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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1475억 투자 '가구 스마트 팩토리' 첫 선
등록일 2021-12-01 조회수 12811

 

 현대리바트, 1475억 투자 '가구 스마트 팩토리' 첫 선


'스마트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국내 첫선
용인공장 전체 생산량 5배 증가 효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리바트 SWC 전경./사진=현대리바트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현대리바트는 경기 용인시 'SWC(스마트 워크 센터)'내 자동화 생산시설인 '스마트 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SWC는 현대리바트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총 1475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국내 가구업계 최초의 첨단 복합 제조‧물류시설이다.

용인공장 유휴 부지에 5개층, 8만5950㎡ 규모로 설립됐다. 1만7000㎡(약5200평)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3층)와 6만8000㎡(약 2만평) 규모의 물류센터(1‧2‧4‧5층)가 각각 들어서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5월부터 SWC 물류시설을 가동 중이다. 올해 7월부터 스마트 팩토리 주요 설비 작동을 점검하기 위한 시범 생산을 진행해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SWC 구축 투자금액은 가구업계 단일 생산 설비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구 제조용 스마트 팩토리”라고 설명했다.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는 IT기술로 컨트롤 되는 400여 대의 자동화 정밀 생산설비가 설치됐으며 총 6개의 생산 라인을 갖췄다.

현대리바트는 독일 시스템 개발업체 IMOS, 설비 전문기업 HOMAG과 손잡고 첨단 ‘스마트 생산 시스템(MES)’을 도입했다. MES는 가구 설계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3D로 설계도면과 예상 자재 소모량이 자동으로 산출되고 설계도에 맞춰 각 공정별 생산설비들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는 목재 재단부터 각 공정별 자재 운반과 엣지(가구 모서리 등의 마감 공정) 접착, 타공, 완제품 포장 등 모든 가구 생산공정을 첨단 자동화 설비들이 설계도에 따라 자동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 가동을 통해 용인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이 리바트 키친 (주방 가구)을 기준으로 기존보다 5배 가량 많은 최대 30만 세트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SWC 구축을 통해 가구사업 강화의 핵심인 제조 품질 고급화와 첨단물류배송 프로세스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향후 현대백화점과 현대L&C 등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강화해 현대리바트만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 현대리바트 SWC 내부 모습./사진=현대리바트

 

 

출처 : 포쓰저널 http://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08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