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퍼브 가구 구매자 만족도 77.6%...추천 의향도 높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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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4-25 | 조회수 | 11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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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브 가구 구매자 만족도 77.6%...추천 의향도 높아
 (이미지=데이터솜) 유통·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단순 변심, 미세 하자, 반품, 전시품, 이월 상품 등 기능상 문제없는 제품들을 사업자가 손질, 재포장하여 판매하는 가구인 리퍼브 가구의 구매자 대다수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리퍼브 가구 구매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 필요 정보, 정책 수요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리퍼브 가구 구매와 이용에 대체로 만족했으나 계약서 미교부 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퍼브 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7.6%가 만족하고 있었고 69.6%는 지인 등 이웃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리퍼브 가구 구매 시 이용하는 매장의 유형은 오프라인 매장이 49.2%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된 매장(27.0%), 온라인 쇼핑몰(23.8%) 순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은 리퍼브가구를 직접 보고 구입하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퍼브 구매 시 개선해야 할 점도 있었다. 리퍼브 가구를 구매하면서 계약서를 받았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40.2%에 불과해 10명 중 6명은 계약서를 받지 못한 것. 계약서를 받지 못한 소비자의 만족도 점수는 69.2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계약서를 받은 소비자(74.4점)에 비해 5.2점 낮았고 추천 의향 점수도 계약서를 받지 못한 경우 5.5점 더 낮았다. 리퍼브 가구 상품 설명정보(표시정보)에 대한 매장 유형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온라인 쇼핑몰은 62.0점으로 오프라인 매장(63.7점) 보다 낮아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설명정보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리퍼브 가구 판매 사업자들에게 표준계약서 양식을 마련하고 사용을 촉진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제품 구입 전, 제품 교환·환급 가능 여부 및 배송비, 하자에 대한 품질보증 기간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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